골프공에 새긴 야구 팬덤…타이틀리스트 KIA·한화 에디션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3.31 09:07  수정 2026.03.31 09:09

한화 이글스 커스텀 골프볼. ⓒ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가 커스텀 골프볼 및 패키지 비즈니스를 확장, 스포츠 팬덤과의 접점을 넓힌다.


타이틀리스트는 최근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 협업한 라이선싱 에디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타이틀리스트는 오랜 기간 투어에서 검증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골퍼들의 신뢰를 받아온 대표 브랜드로 단순한 경기용을 넘어 선물용, 이벤트용 등 다양한 활용 환경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커스텀 골프볼 비즈니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출발했다. 기존에는 기업 프로모션이나 대회 운영 중심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패키지 구성까지 확장되며 활용도가 더욱 다양해졌다. 골프볼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로고, 메시지, 컬러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타이틀리스트 커스텀 서비스는 단순한 로고 삽입을 넘어선다. 브랜드의 색상과 디자인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패키지 구성까지 함께 설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물론 VIP 기프트, 팀 이벤트 등 다양한 목적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싱 에디션은 각 구단의 엠블럼과 컬러를 반영한 골프볼과 전용 패키지로 구성됐다. 골프를 즐기는 야구 팬이라면 필드 위에서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스포츠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스페셜 플레이 넘버’ 옵션도 눈길을 끈다. 00번부터 99번까지 원하는 숫자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나 개인적인 의미를 담은 숫자를 적용할 수 있다. 단순한 제품을 넘어 ‘나만의 골프볼’을 완성할 수 있는 요소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커스텀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활용 목적에 맞춘 맞춤형 골프볼과 패키지 구성도 적극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KIA 타이거즈 커스텀 골프볼. ⓒ 타이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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