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소 물류기업 'AI 인재 양성'…상생 아카데미 운영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4.01 10:15  수정 2026.04.01 10:15

2026 대중소상생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물류 현장 핵심 데이터 기반 AI 활용 교육

현대글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상생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중소 물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교육을 확대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상생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중소상생아카데미는 대기업이 보유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역량 인증 체계를 통해 교육 수료자의 지속적인 경력 개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해 AI와 디지털 전환(DX)을 핵심 교육 주제로 삼았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교육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함께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 전환과 운송 산업 기초 ▲물류 AI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AI 기반 업무 자동화 및 의사결정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이달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차수에 걸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 마포구 소재 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현대글로비스 협력사 재직자를 중심으로, 향후 물류산업진흥재단 회원사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추진해온 상생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회사는 2019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협력사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다양한 교류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산업에 걸쳐 변화를 이끌고 있는 AI가 물류 현장 전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연중 이어지는 교육에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