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직속 대기업 유치 기획단 신설, 대기업 CEO 출신 영입하여 실질화
- 철도 지하화 본부 신설…상층부 고밀도 개발 및 수도권 복합 콤플렉스 건립
- 첫 아이 출산지원금 500만원…0세부터 18세 안산형 1억 드림 설계 약속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김철진 예비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철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안산 대전환 6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막연한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전담 기구 신설과, 타 지자체에서 이미 검증된 우수 복지 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하는 '열린 행정'의 실용주의적 태도다.
인재 영입과 시장 직속 기구를 통한 구체화 눈길
산업 및 공간 대전환의 핵심은 파격적인 인재 영입과 현실적인 재원 마련 방안에 있다.
김 예비후보는 대기업 및 강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안산에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 CEO 출신을 단장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으로 ‘기업 유치 패스트트랙 기획단’을 신설하여 행정 규제를 단번에 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안산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철도 지하화 본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하화에 필요한 재원은 중앙역, 고잔역, 초지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역세권을 고밀도 복합 개발하여 발생하는 민간 개발 이익으로 충당하겠다는 현실적인 접근법을 국토부와 담판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지난달 30일 홍희관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김철진 후보 지지 선언 후 김철진 캠프 합류 후 기념 촬영 ⓒ김철진 예비후보측 제공
전임 민주당 시장 업적 계승 및 성공 행정 사례 벤치 마크 돋보여
행정과 복지 분야에서는 전임 민주당 시장들이 도입하여 시민과 청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제도를 적극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청년 지원 사업들을 확대 및 개편하여 구직활동비용, 문화여가, 자기계발,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안산 청년 바우처’를 통해 청년이 정주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공공의료 확충 방안도 구체적이다.
현재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단 1곳뿐이며 새벽 1시까지만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상록구에 한 곳 더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운영 시간 역시 24시간으로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 발표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고개를 가장 끄덕이게 한 대목은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유연하고 열린 행정의 자세다.
김철진 예비후보는 야간과 휴일에도 대응이 가능한 ‘24시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화 한 통으로 공무원, 자원봉사자, 의료진이 함께 움직이는 민관 협력 체계로, 이미 2019년부터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실시하여 한 해 1만 5천여 건을 처리하며 데이터로 그 효용성이 입증된 모델이다.
김 예비후보는 취임 직후 관련 공무원들을 파견해 이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안산시에 완벽히 이식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아이 출산장려금 500만 원, 0세~18세 안산형 1억 드림 파격 공약
저출생 극복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도 눈에 띈다.
기존 예산을 재구조화하여 안산시 출산지원금을 첫째 아이부터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인천광역시가 18세까지 국비와 시비 합산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취임 즉시 0세부터 18세까지 부모의 보육과 교육 걱정을 덜어줄 ‘안산형 1억 드림’을 설계하겠다고 선언했다.
독창적 정책을 고수하거나 지역 이기주의를 내세우기보다 시민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면 타 지자체의 정책이라도 성공한 사례는 과감히 수용하겠다는 김철진 예비후보의 선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려한 청사진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그의 다짐처럼, 검증된 제도를 안산의 현실에 맞게 녹여내는 이번 ‘실용적 열린 행정’ 공약들이 안산 시민들의 삶에 어떠한 체감형 변화를 가져올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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