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미군, 꽤 빠르게 철수할 수도…또 핵개발시 정밀 타격"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2 05:17  수정 2026.04.02 07: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미군이 꽤 빠르게 철수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향후 정밀 타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군의 철수 시점은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꽤 빨리 나갈 수도 있다”며 “이후 필요에 따라 목표물을 정밀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훌륭히 막아냈다면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지하 깊숙이 있다. 나는 이제 신경쓰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이 또 개발하는지 위성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굳이 이란 지도부가 교체될 필요가 없었지만 전쟁 과정 중 교체됐다”며 “우리의 가장 큰 성과는 그들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제 핵무기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9시(2일 오전 10시)에 진행할 대국민 연설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혐오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도 나토 탈퇴를 ‘강력히’(absolutely) 검토하고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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