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추진 앞서 기업·기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일 서울에서 '중남미 지역 무역협정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부
정부가 멕시코,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기업과 기관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통상부는 2일 서울에서 '중남미 지역 무역협정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등 중남미 진출 주요 기업과 지원기관(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이 참석한 가운데,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관련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 지역은 우리나라와 교역이 지난 20여년간 4배 이상, 투자가 약 24배 이상 크게 증가하며 핵심 시장이자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다.
특히 멕시코는 북미 공급망 거점이자 중남미 내 1위 교역·투자국이다. 메르코수르(MERCOSUR)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된 관세동맹이다. 인구 2억7000만명, GDP 2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경제블록이지만 아직 이들 국가와 우리나라 사이에 무역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산업부는 이들 지역과의 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광물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무역협정을 통한 시장 다변화는 우리기업과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안전판이 될 것"이라며 "중남미 최대시장인 멕시코,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업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무역협정 협상을 추진하여 우리 기업에 유리한 진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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