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팔자 기관 산다…코스피, 5300선 회복 출발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4.03 09:56  수정 2026.04.03 09:58

코스닥은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전 거래일(5234.05)보다 141.45포인트(2.70%) 상승한 5375.50에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3일 장 초반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96포인트(2.33%) 오른 5356.0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45포인트(2.70%) 오른 5375.50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36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95억원, 11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36%)·SK하이닉스(4.94%)·삼성전자우(2.87%)·현대차(1.83%)·LG에너지솔루션(0.37%)·삼성바이오로직스(0.32%)·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SK스퀘어(1.81%)·두산에너빌리티(2.56%)·기아(1.73%)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9포인트(0.62%) 오른 1062.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3포인트(2.16%) 오른 1079.17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41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2억원, 40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0.42%)·알테오젠(2.41%)·삼천당제약(1.64%)·레인보우로보틱스(0.92%)코오롱티슈진(1.00%)·리노공업(2.62%)·HLB(0.78%)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12%)·에이비엘바이오(-1.63%)·펩트론(-1.06%)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증시가 장중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감시 프로토콜을 마련 중이라는 보도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국내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전쟁 불확실성에 고유가 부담, 환율 1510원선 상회 등이 상방을 제한하며 장중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510.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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