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소감 “팬들이 내 이름 연호하니…"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2.09.25 09:32  수정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서 "골 넣고 너무 행복했다"

셀타 비고 이적 후 2경기 만에 골을 터뜨린 박주영.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행복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후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27·셀타 비고)이 골 넣은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비고의 지역 신문인 <파로 데 비고>와의 인터뷰서 "꿈같은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투입 후 2분 만에 골을 넣어 매우 기뻤다. 셀타 비고 팬들이 내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들으니 편안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영은 지난 23일,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불과 2분 만에 골네트를 흔들었다. 특히 이날 골은 셀타 비고가 1-1에서 2-1로 달아난 결승골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박주영은 "크로스가 환상적으로 전달됐다. 난 단지 발을 갖다 댔을 뿐"이라며 어시스트한 미카엘 크론-델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를 포함해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그라나다와의 원정경기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과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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