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충격 발언 "유방암 고백하자 남자친구 돌변"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4.13 00:22  수정
홍여진 유방암 투병 사연 고백.

배우 홍여진이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유방암 수술을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끌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홍여진은 지난 7년간의 유방암 투병 사실에 대해서 털어놓으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최근 유방암 투병 사실을 밝힌 홍여진은 “TV에서 하는 건강프로를 보다 우연히 유방암 자가 진단 하는 것을 따라해보다가 멍울이 잡히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처음 유방암 발견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방암 증상이 따로 없었고,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안와야 하는데 자도 자도 잠이 왔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이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는 회춘하는 것 같다고 자랑했었다”고 말했다.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홍여진은 “혼자 강릉으로 정리하려 여행을 떠나 당시 남자친구에게 암 걸린 사실을 이야기했다. 자기는 한참 이름이 올라갈 상태인데 자기가 암환자 뒷바라지하기엔 부담이 크다고 정리해달라고 하더라”고 남자친구의 배신에 대해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지만 오히려 그게 자극이 돼서 책방에 가서 유방암에 대한 책을 10만원어치 사고, 날을 잡아서 입원실에 혼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술만하면 끝날 줄 알았다. 그 이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있는 걸 몰랐었다. 방사선 치료를 하다가 유두가 떨어진 적도 있었다”며 고통스러웠던 암투병 생활에 대해서 공개했다.

유방암을 극복한 홍여진 이외에도 양희은, 하미혜 등 여성암을 극복한 스타들이 출연하여 자신만의 암 극복 스토리와 암예방 음식에 대해서 공개, '여성암 특집-암을 극복한 여자들' 편은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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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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