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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19집 주문 폭주 “긴급 추가물량 제조”


입력 2013.04.22 20:11 수정         이한철 기자

음원 차트 이어 음반판매순위도 석권

선주문만 2만장 ‘가왕 신드롬 계속된다’

‘가왕’ 조용필의 19집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가왕’ 조용필(63)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가 선주문 2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을 유통, 배급하는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측은 “조용필에 대한 국민적 열기가 뜨거워 도소매상에서 주문이 폭주, 사전에 제조해둔 물량 2만장이 한 번에 출고됐고, 물량을 못 받은 도소매상의 항의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며 “추가 물량 제조에 긴급히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반응을 입증하듯 19집 앨범 ‘헬로’는 예스24, 알라딘을 비롯한 국내 대형 음반판매 사이트 예약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 ‘헬로’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선공개 곡 ‘바운스’를 포함해 발라드와 파격적인 락,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담겨 있다. 23일 오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앨범을 구입할 수 있고, 정오에는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조용필의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탐구정신의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 측은 “19집 앨범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치를 창출한 리브랜딩의 사례로 제시되며 기업체들의 단체 구매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선공개된 19집 앨범의 수록곡 ‘바운스(Bounce)’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국내 온라인 9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홍보 없이도 라디오 방송 횟수 1위, 이동통신 3사 컬러링, 벨소리 인기차트까지 올킬했다.

한편, 조용필은 같은 날 오후 8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가수 박정현, 국카스텐, 자우림, 이디오테잎, 팬텀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 조용필의 앨범 발표를 축하한다.

조용필은 쇼케이스를 마친 뒤 오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공연(5월 31일~6월 2일)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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