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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억’ 타이거 우즈…2년 만에 최고 수입 1위


입력 2013.06.06 11:35 수정 2013.06.06 11:3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대회 참가 상금+광고+후원금으로 870억 수익

지난해 1위였던 메이웨더는 공동 14위 추락

타이거 우즈 ⓒ 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가장 수입이 많은 운동선수 1위에 복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2012년 6월1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 1년간 수입 1위 운동선수는 7810만 달러(약 872억원)를 벌어들인 우즈"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1년간 상금으로만 13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광고와 각종 후원금 등 6500만 달러를 벌었다. 골프 대회 참가 상금은 1년 새 2배 가까이 뛰어올랐으며, 특히 PGA 투어 비디오 게임의 프랜차이즈 수입이 가장 컸다. 이 게임의 프랜차이즈는 1998년 출범 후 약 15년간 미국에서만 총 7억 5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우즈에 이어 2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로 71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3위는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6190만 달러이며 4위는 5980만 달러를 번 르브론 제임스가 차지했다. 여자 선수로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9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전체 22위에 올랐다.

한편, 우즈는 지난 2001년 1위에 오른 뒤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지난해 1위였던 권투 선수 메이웨더는 3400만 달러에 그쳐 공동 14위로 밀려났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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