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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결혼식서 무슨말 했나


입력 2013.06.28 12:44 수정 2013.07.03 13:28        김명신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와 28일 화촉

어머니 남동생 가족사 언급 차단

도경완 장윤정 결혼 ⓒ 데일리안 민은경 기자

가수 장윤정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4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깜짝 결혼발표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장윤정은 이후 SBS '힐링캠프' 출연을 앞두고 가족사가 유출되는 등 곤혹을 치렀다. 더욱이 어머니와 남동생 역시 폭로전에 가세해 결혼을 앞두고 온갖 루머와 설들이 양산되기도 했다.

결국 당초 9월에서 6월로 결혼식을 앞당긴 이들은 혼인신고마저 속전속결로 마쳤다. 속도위반설까지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무근임이 밝혀져 일단락됐다.

이후 수십억 대 신혼집 논란에 휩싸였고, 안티블로거의 폭로전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폭풍전야 속 결혼식 준비를 이어갔다.

결국 결혼식날.

2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선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행복과 설렘, 그리고 떨림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환하게 웃는 장윤정과는 달리, 신랑 도경완은 "나는 한 방송국의 직원인데 이렇게 많은 언론사들 앞에 선 것은 처음이다. 첫 결혼인데 신부는 태연하고 나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라면서 떨리는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국민가수를 앞으로 행복한 미소로 잘 살 수 있게 외조가 아닌 내조를 잘 하겠다"며 남편으로서의 다부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의 심경을 대변하듯 신부 장윤정은 "결혼발표 기자회견 후 결혼식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다. 하지만 이 날이 오기까지 시간이 빨리 갔다. 오늘 많이 와줘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감회 어린 소감을 전했다.

2세계획에 대해서도 장윤정은 "내 나이가 이른 편이 아니다. 애국하는 마음으로 몸이 허락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랑과 더불어 폭소했다.

도경완 장윤정 결혼 ⓒ 데일리안 민은경 기자

장윤정 도경완 커플 결혼식은 주례에 KBS 길환영 사장이, 1부 사회에는 이휘재, 축가는 가수 화요비 거미 영지(전 버블시스터즈) 나비, 신랑 도경완 아나운서,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 축가는 소속사 후배 박현빈이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트로트퀸 답게 결혼식 하객 역시 가요계 내로라 선후배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식후 두 사람은 휴양지로도 유명한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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