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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징계현황, 5년간 고작 4건 ‘솜방망이 처벌’


입력 2013.07.03 11:35 수정 2013.07.18 18:16        이선영 넷포터
연예병사 징계현황이 공개됐다. (SBS 방송캡처)

연예병사 징계현황 자료가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을 통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현장21’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예병사의 군복무 실태와 불편한 진실을 심층취재해 보도했다. 앞서 세븐과 상추가 새벽에 안마시술소를 출입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진 터라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연예병사들의 군기문란 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했지만, 5년간 징계건수는 고작 4건에 불과하다”며 자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정지훈(비)가 지난 1월 지시불이행으로 근신 7일, 정재일이 2011년 10월 보안위구료 휴가제한 2일, 이진욱이 2010년 12월 영외이탈로 휴가제한 5일, 김재원이 2010년 8월 영외이탈로 근신 5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예병사들의 실태가 이런데도 지휘관리 책임에 따라 문책을 당한 이는 거의 없다고 ‘현장21’은 보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모습과 선후임 간의 기강해이 등을 고발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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