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기 한국인 승객 11명 첫 귀국

박영국 기자

입력 2013.07.08 16:37  수정 2013.07.09 01:29

8일 오후 33시 44분 인천공항 도착...연착 항공편 승객들도 탑승

8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 샌프란시스코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객중 일부 승객이 특별기를 타고 귀국해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들것을 타고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지난 7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한국인 승객 중 11명이 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특별기 OZ 2134편으로 출발해 당초 도착 예정 시간보다 18분가량 늦은 8일 오후 3시 44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일부 승객은 항공기에서 내린 직후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탑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날 특별기에는 사고기 탑승객들과 함께 전날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려다 사고로 발이 묶인 승객들도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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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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