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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성희롱 합성남 고소에…일베 "표현의 자유 억압"


입력 2013.07.09 17:25 수정 2013.07.11 17:30        김명신 기자
수지 일베 논란 ⓒ 데일리안DB

수지를 향한 성적 비방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성희롱 합성 사진 유포로 고소까지 했지만 강력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지에 대한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원색적인 비난이 여전하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지와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성적으로 비하한 사진을 합성, 유포한 청소년 A모군을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한 차례 성적인 비하를 당한 바 있는 수지 입장에서 이번에는 경찰 조사를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베 측은 오히려 수지와 JYP측의 대응을 비방하고 비난까지 하고 나선 것.

일부 회원들의 자제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출신 수지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가 하면, 야하면서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농담도 서슴치 않고 있다.

특히 몇몇 일베 회원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 당하는 것", "우린 집단 모욕을 당했다" 등 되려 수지 탓으로 돌리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제 그만 자제 합시다", "피해자는 여성인데 성적 수치심은 그만 하시죠", "고소까지 당한 마당에 비방이라니", "수지가 불쌍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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