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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신 대세 신보라 vs 김지민


입력 2013.07.22 09:40 수정 2013.07.28 09:37        김명신 기자

물갈이 변화 속 미모-끼-재능 겸비

흥행 주역으로 급부상

뿜엔터테인먼트 김지민_전설의 레전드 신보라 ⓒ KBS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며 '불편한 진실'까지 폐지된 KBS2 '개그콘서트' 변화 바람 속 개그우먼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코너들이 매주 등장하며 시선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코너들 중 연기와 노래, 끼와 재능, 미모까지 겸비한 일부 개그우먼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신보라와 김지민으로, 대표 미녀 개그우먼답게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콘 신 흥행녀로 등극했다.

단연 화제가 되고 있는 '뿜 엔터테인먼트'라는 코너에서 나란히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대표 캐릭터를 구축하지 못했던 김지민의 경우, 파격 변신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김지민은 연예인병 말기 여배우로 욕부터 반전 발언까지 '예쁜 척만 하던' 역대 김지민의 이미지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느낌아니까" 등 유행어까지 독보적인 인기몰이다.

톱스타 신보라 역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순박하고 밝은 이미지와 함께 노래 잘하는 개그우먼을 뛰어넘어 다소 파격적이면서 거친 보라 언니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해봐야 정신차리지?"라는 유행어를 선보이며 비틀기식 개그가 압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전설의 레전드'에서 노래 잘 하는 여고생으로 분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반전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허민과 허안나 등의 활약 역시 여배우형 개그우먼 대열에 합류했다.

'댄수다'라는 코너를 통해 허민은 완벽한 몸매와 탱고 춤실력을 과시하며 역대 최고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김재욱과의 찰진 대사 처리와 19금 대화를 다소 저질스럽지 않게 표현해 내며 귀여움과 섹시를 동시 발산하고 있다. 웃음 코드 역시 단연 돋보인다는 평이다.

여기에 '버티고'를 통해 불따귀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허안나 역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개그우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상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강한 이미지와는 반전 청순 매력으로 리얼대세로 급부상 중이다.

한편, 신 코너 등장 속 변신을 단행하고 있는 '개그콘서트'는 21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17.8%(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전체 예능 1위를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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