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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새’ 이신바예바 은퇴 “8월 세계대회가 마지막”


입력 2013.07.24 17:12 수정 2013.07.24 17:16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끝으로 선수생활 마감

“처음 우승했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끝내겠다”

옐리나 이신바예바 ⓒ 연합뉴스

‘미녀새’ 옐리나 이신바예바(31·러시아)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24일(한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신바예바는 다음달 10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리는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이신바예바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처음으로 우승한 곳이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다. 내 선수인생도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무려 28회나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1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6위, 2012 런던 올림픽 3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신바예바가 출전하는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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