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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수산물 방사능에 안전해”


입력 2013.08.02 14:28 수정 2013.08.02 14:31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해수부, 올 상반기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결과, 이상 없어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의 생산단계 및 수출할 경우에는 해수부가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고, 국내산 수산물의 유통단계 및 수입 수산물의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13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올 초부터 6월말까지 고등어, 오징어, 갈치, 김, 미역 등 15개 품목, 165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중 14개 품목 159건에서 방사능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시마(6건)에서 미량의 요오드가 검출(3.65~5.25Bq/Kg)됐지만 기준규격(300Bq/Kg 이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하반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는 고등어, 가자미, 참조기, 굴, 미역, 다시마 등 17개 품목, 223건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상반기 중 수입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을 조사 결과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없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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