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김희선 13년전 무슨일이? "'화신' 출연 고민"
가수 이정현이 김희선에 대해 폭로, '화신' 출연을 망설였던 사연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숙명의 라이벌 특집으로 가수 이정현, 김현중, 방송인 김성경, 김현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MC 김희선 때문에 출연을 걱정했었다는 이정현은 "중국 팬들이 '화신'을 굉장히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출연하고 싶었다. 하지만 망설이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2000년도 초반 고 앙드레김 선생님 오프닝 행사에 갔다. 선생님께 인사를 하러 갔더니 희선 언니를 소개시켜준다고 했고 소개를 받은 뒤 인사를 했는데 김희선이 휙 돌아서 가버렸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희선은 잠시 당황하는 듯 했지만 "안그러면 김희선이 아니야"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더불어 "사실은 안 좋은 사람이 따로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성경은 연예계 X파일과 3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고백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 역시 소속사 사장인 배용준과 여자 이야기를 나누는 사실과 일본 여행에서 여자교복, 스타킹 매장에 들렀다는 루머 해명에 나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