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분노의 금요일' 시위 격화, 사망자 100명 넘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3.08.17 11:57  수정 2013.08.17 12:04

지역 시민까지 가세해 사망자 증폭, 유럽연합 대응에 나서기로

뉴스Y 뉴스화면 캡처.

이집트 군부의 유혈진압에 반발하는 '분노의 금요일' 시위로 16일(현지시간)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세력은 이날 분노의 금요일 시위를 예정대로 벌였고 군부와 충돌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집트 정부 등에 따르면 시위 세력과 군부의 충돌로 발생한 사망자는 60명이 넘고, 지방에서 발생한 사망자를 합치면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날은 지역 시민까지 가세해 격한 시위가 벌어졌고 경찰의 무력 사용이 이뤄지면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집트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3국 지도부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경찰의 무력 사용 중단을 촉구했으며, 조만간 EU 외무장관 회동을 갖고 이집트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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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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