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 “순풍! 순풍! 순풍!”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09 14:31  수정 2013.09.09 14:37

한 마리 더 출산해 '살아있는 유일한'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기록

18번째 새끼 기린을 출산함으로써 국내 한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기린 '장순이'가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기록됐다. 에버랜드 블로그 화면 캡처

프랑스 파리 동물원의 기린 ‘람바(1982~2005)’와 함께 17마리를 출산해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꼽힌 ‘장순이’가 8일 18번째 새끼를 출산함으로써 '유일한'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기록됐다.

에버랜드는 9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에 살고 있는 장순이가 전세계 동물원에 사는 동물의 개체 정보를 관리하는 ‘국제종 정보시스템(ISIS·International Species Information System)’에 가장 새끼를 많이 낳은 기린으로 등재됐다고 알렸다.

1986년생인 장순이는 27살이라는 고령의 출산에도 현재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6년간 장순이의 새끼 18마리를 모두 받아 낸 김종갑 에버랜드 프로사육사는 “장순이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궁을 비롯한 신체 전반이 건강하다”며 장순이가 더 출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추기도 했다.

장순이가 ‘최다산’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편 ‘장다리’와의 금실도 있었다. 장순이와 동갑내기인 남편 장다리는 변함없는 부부관계를 보여주며, 끈끈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순이의 출산을 기념해 이번에 태어난 암컷 아기 기린의 이름을 공모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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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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