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 사망자 부검 완료…행안부 "곧 가족에게 인도"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3.22 16:27  수정 2026.03.22 16:29

22일 유관 기관 합동 브리핑 "이르면 내일 중 결과"

"DNA 채취로 감식 신원 확인 진행 중에 있어"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외관을 21일 오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 ⓒ 연합뉴스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사망자 부검이 모두 완료된 가운데, 이르면 23일 신원 확인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유관기관 합동 브리핑을 통해 "희생자,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해 현재 부검을 완료했고, DNA 채취를 해서 감식 신원 확인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르면 내일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이 완료될 경우 사망자들은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다.경찰은 이날 유족 입회 하에 현장 감식을 진행했으며, 추가 감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사는 대전경찰청 중대범죄수사팀이 맡아 진행한다.


정부는 유가족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유가족의 장례 및 보상 절차를 지원하고, 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와 함께 직업 트라우마 관리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역시 충청권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심리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심리 회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합동분향소와 피해자 지원 공간을 시청에 마련하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공무원과 경찰, 소방 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담 지원 인력이 배치돼 장례와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또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 20여 명에 대해서도 별도 전담 인력을 지정해 밀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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