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혼 언급 지성 vs 결혼 공약 황정음 "멜로 찍더니..."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지성과 황정음이 결혼과 관련, 이색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된 '비밀'(극본 유보라,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개인적으로 곧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어 준비를 위해 작품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이보영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지성은 "하지만 시놉시스를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대본이 솔직하고 담백하면서 세련됐다. 특히 조민혁이라는 캐릭터가 좋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출연이유를 털어놨다.
지성과 주인공으로 나서는 황정음 역시 결혼과 관련해 깜짝 공약을 내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정음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대박 시청률을 찍으면 결혼을 하겠다. 그간 출연했던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자이언트' 시청률이 48%였는데 더 높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지성)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황정음)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