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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8000톤 수산물 국내 유입돼


입력 2013.09.16 21:12 수정 2013.09.16 21:18        스팟뉴스팀

임내현 민주당 의원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확대 위한 재점검 시급”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서 총 8000여톤의 수산물이 국내로 수입돼 들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내현 민주당 의원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입수산물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후쿠시마현과 인접해 있는 미야기현에서 국내로 수입된 수산물 양은 1844톤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1년 수입된 수산물의 16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임 의원은 후쿠시마현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서도 2800톤 가량의 수산물이 국내로 수입되는 등 총 8000여톤의 수산물이 수입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입금지 조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지역 확대를 위한 재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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