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편지로 딸 찾은 아빠 “한 편의 영화 같다”


입력 2013.09.17 11:44 수정 2013.09.17 11:49        스팟뉴스팀

부인과 이혼 후 딸을 보지도 못해…페이스북을 통해 딸 찾아

편지로 딸 찾은 아빠. 영국 일간지 메트로 화면캡처

편지 한 통으로 27년 만에 딸을 찾은 아빠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메이드스톤에 사는 마이클 호그벤(71)이 1980년 아내와 이혼한 뒤 1986년부터 딸을 만날 수 없었다고 11일 전했다.

마이클은 계속해서 딸을 찾아다니다 지역 언론사 창문에 딸에게 쓰는 편지를 부쳤다.

이 편지는 누군가가 발견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사진은 빠른 속도록 수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이 덕분에 27년간 만나지 못 했던 딸을 찾을 수 있었다.

이 편지에는 “미안하다 맨디야 나는 네가 지금 쓰고 있는 이름은 모르지만 오랜 시간 너를 찾았다. 항상 너를 너무 사랑하고 그리워했다”고 적혀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마음 따뜻한 사연이네요 두분 앞으로 혜여지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진짜 페북의 힘이 대단하네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