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고백 "극심한 산후우울증으로 전신성형까지 고민"

문소리 산후우울증 고백 ⓒ SBS

배우 문소리가 극심했던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영화 '스파이'로 출산 후 성공적 복귀를 마친 문소리가 출연,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게 된 문소리는 아이를 낳고 이틀 후 부터 찾아온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것.

매일 매일 눈물을 펑펑 쏟는가 하면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았고, 엄청난 불안감이 몰려왔다"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갔었다고 밝힌 문소리는 "전신성형까지 고민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자신만의 극복법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소리의 솔직 고백은 2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