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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6차 방어 존 존스 응원 “외로운 절대강자”


입력 2013.09.26 16:38 수정 2013.09.28 11:06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존 존스를 응원해 화제를 모은 이수정. ⓒ 데일리안DB/슈퍼액션 화면 캡처

옥타곤걸 이수정이 UFC 라이트헤비급 6차 방어에 성공한 존 존스(26·미국)를 응원해 화제다.

이수정은 지난 2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UFC 165 절대 상대할 자가 없을 것 같던 존 존스.. 간신히 이겼는데 오히려 도전자 구스타프손이 더 박수 받네. 역시 절대강자는 점점 외로워지는 듯... 화이팅 존 존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존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UFC 165'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6·스웨덴)을 맞아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살했던 존스는 구스타프손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격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존스는 4라운드에서 구스타프손의 압박에 밀려 그로기까지 몰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 호흡을 가다듬은 존스는 4라운드 막판 회심의 스핀 백 엘보에 이은 니킥으로 구스타프손을 몰아붙여 라운드를 종료할 수 있었다.

UFC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남을 둘의 대결은 끝났고 결국 심판 판정으로 넘어갔다. 구스타프손은 열심히 싸웠지만 패배를 직감한 듯 심판의 판정을 기다렸다. 한 심판만 49-46으로 존스의 3점차 우세를 판정했을 뿐 나머지 두 심판은 48-47로 존스의 근소한 우위로 평가했다. 존스로서는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접전 끝에 얻은 귀중한 6차 방어전이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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