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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신촌 쇼핑 중 흥정


입력 2013.10.08 10:47 수정 2013.10.08 10: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팀 동료 마르셀로·알베스와 신촌 백화점 방문

정장 매장에서는 점원과 가격 흥정하기도

내한한 네이마르가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방한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21)가 서울 신촌의 한 백화점에 깜짝 방문해 쇼핑 재미에 흠뻑 취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네이마르가 쇼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 동료인 다니 알베스, 마르셀로와 함께 한국 땅을 밟은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시내 중심가에 나타난 것.

이들은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보다는 우선 서울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게 더욱 급한 듯 보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네이마르 일행은 신촌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겼고 특히 정장 매장에서는 점원과 가격 흥정에 나서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거나 환호하는 팬들에게는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고.

'펠레 후계자', '제2의 메시'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최고 공격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30억원)를 퍼부었다.

볼 키핑이 뛰어난 네이마르는 빠른 발은 물론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한다.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도 날카롭고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그 7경기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릴 만큼 빠른 속도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네이마르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잠비아와 친선전을 치른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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