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태양-로티플스카이, 친했지만 사촌지간 아냐”
최근 사망한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와 그룹 빅뱅의 태양이 사촌 지간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9일 태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인과 태양이 두터운 친분이 있었으며, 부모님 간에도 남다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사촌 지간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태양은 로티플스카이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는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또 태양의 형이자 배우인 동현배도 트위터를 통해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라는 글을 남기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일부 언론은 태양이 로티플스카이의 사촌인 것으로 보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뇌종양으로 투병해온 로티플스카이는 치료를 받아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8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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