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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너마저…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예상


입력 2013.10.14 15:13 수정 2013.10.14 15:50        스팟뉴스팀

미국 SA, 시장수요 포화와 정부의 보조금 규제가 한 몫 해

스마트폰 판매가 주춤거림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북풍이 부는 가운데 시장규모가 작년에 비해 14%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지난 해 3070만대에서 올해는 2630만대로 440만대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7년 애플이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이래 마이너스 성장은 처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2007년 20만대 수준으로 시작하여 지난 해 3070만대를 기록해 5년 만에 약 154배로 크게 성장했다.

이렇듯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게 된 이유로는 포화상태로 접어든 시장수요와 스마트폰 기술의 고급화가 꼽힌다. 구형이지만 사양이 고급화된 스마트폰을 이미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기존 제품과 기술 차이가 크지 않은 신제품을 굳이 구입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 들어 통신사의 무분별한 보조금을 정부가 규제하기 시작한 것 또한 이유 중 하나이다. 보조금 규제로 소비자들이 신제품 구입을 포기해 판매가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SA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내년부터는 성장세를 회복해 한 해 3~40만대가량 꾸준히 늘어 2018년도에는 2830만대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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