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볼' 원더걸스 예은 맞아? "하녀 연기 능숙"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호평 속 연기자로서의 첫 걸음을 뗐다.
박예은은 2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최신영(이엘리야)의 유일한 친구이자 하녀 고봉순 역으로 출연, 능청스런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고봉순은 일제 강점기에 토지를 빼앗기고 부잣집에서 일하게 됐지만 당차고 밝은 소유자로, 현실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려 하는 성격의 인물이다.
박예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가운데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빠스껫 볼'은 일본과 겨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스포츠뿐이었던 일제강점기에 단순히 농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코트를 누볐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추노' 등의 곽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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