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부부 폭행 맞고소 ‘남편 대마초 혐의 시인’
MBC 김주하 앵커(40)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양 측이 맞고소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상해 혐의로 남편을 고소하고 접근을 막아달라고 요청한 상태. 그러나 이달 초에는 시어머니로부터 협박 혐의로 신고를 당해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김주하와 시어머니는 이삿짐을 싸며 말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금융인인 남편 강모 씨(43)도 김주하를 상대로 오히려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맞고소했다.
특히 강 씨는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대마초를 피웠음을 시인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기소 유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인 처벌은 피한다 하더라도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주하 부부는 내달 6일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이들의 법정 다툼이 어디까지 치달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주하 부부는 2004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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