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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스타' 허진 "생활비 700원…죽음까지 생각했다"


입력 2013.11.06 20:03 수정 2013.11.06 20:09        김명신 기자
허진 생활고_방송캡처

당대 최고 배우로 활약했던 허진이 참담했던 생활고를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허진은 "매 달 집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딱 700원이 남았다. 최근까지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목이 말라 콜라가 먹고 싶었지만 300원이 없어 먹지 못했다"면서 "차비도 없어 걸어다녔다. 그렇게 죽음까지 각오했었다"라고 털어놨다.

허진은 "그 때 강부자 언니가 찾아왔다. 언니가 100만 원을 주며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다. 아무말 없이 날 위로해주더라. 이번 '세번 결혼하는 여자' 캐스팅 역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적극 추천해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허진 생활고 대박", "당대 최고 배우 아니었나", "어쩌다가... 안타깝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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