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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간표상 국어 치른 수험생들 "9월 모의평가와 비슷"


입력 2013.11.07 11:29 수정 2013.11.07 11:36        스팟뉴스팀

평가원, 추론·비판·창의적 사고 문항 중점 출제…난이도는 적정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7일 오전 서울 풍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65만여명이 응시한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7일 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국어 과목의 경우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고 밝힌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을 치른 수험생들이 "난이도는 모의평가와 비슷했다"고 평했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폭넓은 국어 능력 평가를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며 쉬운 문항과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항들을 골고루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A형은 국어 과목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력 측정에 높은 비중을 두었고, B형은 탐구 및 적용 능력 측정에 비중을 두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A, B등급으로 나뉜 수준별 국어 문제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체로 모의평가와 비슷한것 같다며 "모의평가보다 더 쉽지는 않았지만 당황할 정도는 아니었고 예상했던 난도였다"며 "EBS 반영이 많이 됐고 특히 문학은 대부분 연계 지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능 국어영역은 A와 B형 모두 EBS(교육방송) 연계율이 71.1%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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