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러 중 최악질만 빼고 기소? "왜 못잡았나"
가수 백지영의 유산과 관련해 악플러들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악질 네티즌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 측에 따르면 백지영이 최근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11명 중 4명만이 검찰에 송치됐다.
고소당한 11명 중 일부 네티즌들의 IP 확인이 어렵거나 신원불상으로 기소를 피해갔다는 것. 아이디를 도용당했다고 주장, 증거가 없어 제외된 사례도 있었다.
백지영 측은 조사가 모두 마무리 되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6월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임신 4개월 상태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이와 관련해 일부 악플러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입에 담지 못할 글과 합성사진을 게재해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백지영을 향한 비방 글을 남긴 혐의(모욕)로 4명을 최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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