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입국, 누드 유출 심경 질문에 일절..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11.13 14:05  수정 2013.11.13 14:11
에일리의 공식입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 연합뉴스

누드 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수 에일리(24)가 일본 데뷔싱글 '헤븐'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했다.

13일 오후 12시30분께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에일리는 밀리터리 모자에 선글라스를 써 표정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의상이었다.

공식입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누드 사진 유출 경위와 그에 따른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취재진과 응원하러 나온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 것이 전부다. 이후 매니저와 경호원에 둘러싸여 현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에일리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 법적 대응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일리 소속사는 유출된 해당 누드사진에 대해 '속옷모델 사기사건'에 속아 찍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일리는 14일 예정된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하며, 계획된 스케줄을 소화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재미동포 3세 출신인 에일리는 건강한 외모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고른 연령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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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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