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트위터 해킹 "실명 거론 여성, 진심으로 죄송"

은혁이 트위터 해킹에 대해 사과했다. ⓒ데일리안 DB

은혁이 자신의 트위터 해킹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13일 은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실명을 다시 거론하진 않을께요. 피해 입으신 여성분께 죄송하구요.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회사와 이야기 중이니까 빨리 조치를 취할게요. 트위터가 유일한 소통공간인데 없애고 싶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혁은 앞서 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야상 모자쪽에 늑대털은 끼었다 뺄 수 있는거임 그래서 생방땐 없었던거, 6번째 사진 XXX 페북 프사이고 포토원더 많이 해서 사진마다 얼굴 다른거에요! 6번째 셀카 4번째 쌩얼셀카 생방때 야상 일치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이 게시됐다.

이에 은혁은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와 네티즌들에게 유감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은혁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혁 트위터 해킹, 범인을 잡아서 꼭 처벌해야 한다”, “은혁 진짜 골치 아플 듯”, “사진 속 주인공은 정확히 누구일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나체 사진이 올라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당시 은혁은 즉시 사진을 삭제하며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 해킹을 당했던 것이라고 해명했고 SM 관계자 역시 은혁이 한 것이 아니라며 “이미 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