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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코스피 하루새 31p↓


입력 2013.11.13 15:55 수정 2013.11.13 16:05        이미경 기자

코스피 지수 1963.56p 기록…전일비 1.60%↓

코스피 지수가 양적완화 축소 발언 여파에 상승 하루 만에 1960선으로 맥없이 주저앉았다.

양적완화 축소가 12월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를 지속했다.

11월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을 통한 매도물량이 출회됐고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강도도 거세지며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낙폭을 방어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92포인트(1.60%) 내린 1963.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613주와 3조340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231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962억원, 42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의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1.3%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2.5%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매도세에 1.2% 내림세를 보였다.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나란히 2% 대로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이 4.4%, 신한지주가 3.2% 낙폭을 보였고 네이버는 사흘 만에 2.2% 반락했다. STX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STX그룹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STX중공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STX와 STX엔진도 11~12% 상승 탄력을 받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13포인트(1%) 내린 505.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072.60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일비 0.34% 내린 2.95를, 회사채 3년물은 0.29% 하락한 3.38을 나타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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