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강창희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필요시점 직권상정"


입력 2013.11.15 15:16 수정 2013.11.15 15:22        조성완 기자/백지현 기자

새누리당 의원총회서 최경환 원내대표 밝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15일 민주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전제 조건으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내세운 것과 관련, 이날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강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를 불러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빨리 협의를 안하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서 직권상정이 가능하다는 뜻을 통보했다”며 “필요한 시점에 직권상정이라도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방침에 대해서는 “다른 건 몰라도 인사는 각자 개별 건이다. 감사원장 후보가 잘못했으면 감사원장을 나무라야지, 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들먹이는가”라면서 “이건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한심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감사원장, 복지부, 검찰 모두 수장이 없는 공백사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문제가 없는 인사에 대해서는 보고서를 채택해서 처리하고 문제가 있는 후보에 대해서는 다시 얘기하는 게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감사원장, 복지부장관, 검찰총장 후보자들은) 해당직에 임명하는데 큰 문제나 결함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분들이 공직에 취임해 국정공백이 없도록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감사원장 임명 동의안을 문 후보자 사퇴를 조건으로 반대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무위원을 두고 벌이는 흥정에 대해 우리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야당과 계속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성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