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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김영애 "임시완,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


입력 2013.11.19 13:26 수정 2013.11.19 13:31        부수정 기자
변호인 임시완 ⓒ '변호인' 스틸컷

배우 김영애가 영화 '변호인'에 함께 출연한 임시완에 대해 극찬했다.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양우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영애는 영화에서 아들로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해 "성실함 그 자체"라며 말문을 열었다.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 임시완과 함께 출연했던 김영애는 "'해품달' 촬영 당시 김수현과는 자주 봤는데 임시완과는 별로 볼 기회가 없었다"며 "같이 연기해보니 임시완이 모범생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에도 성실함이 묻어나온다"며 "임시완이 연기, 노래 모두 열심히 하니까 잘 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에 임시완은 "촬영내내 김영애 선배님이 엄마라고 느껴졌다"며 "얼굴만 봐도 짠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고, 의지가 많이 됐다"며 김영애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빽'도 없는 세무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억울하게 시국사건에 연루된 대학생 진우(임시완 분)를 변호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았다. 송강호, 임시완 외에 오달수, 곽도원, 김영애, 조민기,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12월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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