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욕설 논란에 홈피 발칵…"악의 없었다" 공식입장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태민의 몰래카메라와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방송분 영상이 게재됐고 그 가운데 손나은의 가상 남편 태민을 향한 제작진의 욕설이 고스란히 담겨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제작진은 눈물을 흘리는 손나은의 모습을 보며 태민을 향해 "XXX네"라고 욕했고 샤이니 팬들은 즉각 분노를 표출하며 '우결' 홈페이지 게시판을 도배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목소리 주인공에게 확인한 결과 악의를 가지고 이태민씨를 욕한 게 아니었다. 손나은씨의 속마음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나은씨가 너무나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 스태프가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나은씨를 위로하다가 무의식 중에 그런 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스태프는 평소 손나은씨 뿐만 아니라 이태민씨와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사이라 녹화 중임을 간과했다. 홈페이지에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올렸어야 하는데 미처 이 부분을 자세히 확인하지 못하고 올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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