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문희준 "하반신마비 될 뻔…재활운동으로 극복"
가수 문희준이 추락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될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23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과거 H.O.T. 콘서트 중 겪은 추락사고를 언급했다.
문희준은 "H.O.T 4집 '아이야' 컴백 콘서트 당시 무대 밑으로 떨어지는 추락 사고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대를 끝내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수술을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다시 춤을 출 수 없다고 했다"면서 "재활을 할 경우 춤을 출 수 있는 확률과 평생 휠체어를 탈 확률이 각각 50%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국 비밀리에 재활 훈련을 했다"며 "6개월 뒤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후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문희준에게 당시 H.O.T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문희준은 변함없는 댄스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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