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넥센, 윤석민↔장민석 1:1 트레이드 단행
두산과 넥센이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두산으로부터 내야수 윤석민(28)을 받는 대신 외야수 장민석(31, 개명전 장기영)을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오른손 거포 내야수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이택근,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 이성열 선수와 함께 더욱 강한 공격 야구를 펼치게 됐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장민석은 2001년 현대로 입단했으며,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이래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발 그리고 컨택트 능력을 보여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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