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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 논란 ‘오로라공주’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2위


입력 2013.11.26 17:01 수정 2013.12.19 07:01        이선영 넷포터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 2위에 올랐다. ⓒ MBC

MBC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위에 올라 화제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이 10.3%로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한 건 납득할 만한 결과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수 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무한도전’ 지난 23일 무려 357회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오로라 공주’가 5.8%의 지지로 2위에 오른 건 의외라는 반응이다. 막장 스토리 논란에 휩싸이며 작가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

하지만 60대 이상 여성과 가정주부들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3위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5.7%)가 차지했고 MBC ’아빠! 어디가‘(4.7%), ‘진짜 사나이‘(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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