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탈선열차, 규정보다 3배 과속한 '나쁜 열차'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4 10:39  수정 2013.12.04 10:47

미국 연방 조사팀,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중

뉴욕열차 탈선사고 당시 속도가 규정보다 3배나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보도 화면캡처

탈선으로 인해 한국인을 포함한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욕 열차사고의 이유가 규정속도를 어기고 무리하게 속도를 3배나 높여서 달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연방 조사팀은 3일 사고 당시 뉴욕열차가 규정속도보다 너무 높은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해놓은 속도보다 3배나 빨리 달린 것으로 시속 48km를 유지해야 했던 열차가 시속 132km으로 달리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고의 이유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한 추측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기관사의 잘못인지 기계의 결함인지 아직 확인된 점이 없는 것이 이유다.

또한 조사팀은 기관사의 졸음운전 여부와 기관사가 사고당시 이용했을지도 모르는 휴대폰을 수거하고 기관사의 음주 또는 마약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열차사고로 희생된 한국인 고 안기숙 씨는 사고가 난 열차를 타기 직전 뉴욕의 한 아동재활센터에서 근무를 끈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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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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