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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임신한 딸에게 “천하의 패륜녀, 쳐 죽일 X아”


입력 2013.12.09 01:03 수정 2013.12.09 08:31        이한철 기자
장윤정 엄마의 편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연합뉴스

가수 장윤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장윤정 어머니 육모 씨의 욕설 편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육 씨는 6일 장윤정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의 편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편지는 장윤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인 지난 5일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 씨는 딸에게 쓴 편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욕설과 저주를 퍼부어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육 씨는 편지에서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 남매가 예쁘게 잘 커준 것만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야”라면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넌 주민들을 봐도 인사도 안하고, 인간이 돼야지”라고 장윤정을 비난했다.

이어 결혼식 때 자신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경호원을 부른 사실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육 씨는 “병원차가 대기하고 있었다며? 이 쳐 죽일X야. 기다려라 법이 살아 있다. 역대 연예인 결혼식 때 50명 경호원이 있었던 적은 없다고들 하더라”며 “아비모시고 산다고? 효녀 이미지 몰고갈려고? 무던히도 용쓰는 걸 보니 안타깝고 참기가 막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육 씨는 “날 미친 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 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듣길 바란다”고 저주 섞인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육 씨의 욕설 편지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외 토픽에 나올 법한 일” “정말 친엄마 맞는 건가” “진실은 본인들만 알겠지만 너무 한다” “비난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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