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웅제약 주사제 '세프메타졸' 수입금지..."내년 상반기 재개"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입력 2013.12.10 10:08  수정 2013.12.10 10:15

중국 당국이 불시 임의검사(spot check)를 받지 않았다면서 대웅제약의 항생제 주사제 '세프메타졸'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웅제약은 공장 개선 공사로 검사를 물리적으로 못 받아 발생한 일이라며 공사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 재검사를 받고 제품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은 모든 자국 항구에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세프메타졸의 수입을 차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CFDA는 대웅제약의 세프메타졸을 포함한 일부 수입제품의 관리 강화를 위해 제품의 생산시설을 검사한다는 방침이나, 대웅제약이 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FDA는 임의 추출 조사를 시행해 GMP(우수의료기기관리기준)를 충족시키는 제품인지 확인할 때까지 세프메타졸의 수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생산되는 성남 공장이 현재 GMP를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공사를 하고 있어 중국 보건당국의 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공사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 재검사를 받고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7년부터 중국에 세프메타졸 제제를 수출해 연 30억∼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