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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성매매 루머? "자중하고 있는데…단호히 대처"


입력 2013.12.17 19:42 수정 2013.12.17 20:22        김명신 기자
장미인애 ⓒ 데일리안DB

배우 장미인애 측이 '연예인 성매매'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7일 장미인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도연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여러 여성 연예인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보도자료 배포가 있었는 바, 장미인애씨 역시 같은 입장임을 밝히면서 저희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장미인애는 자신이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수 있는 사건에 오르내리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며 "그러나 장미인애는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최근 인터넷 공간이나 SNS, 속칭 '찌라시'를 중심으로 장미인애씨가 성매매 여성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미인애씨는 최근의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악성루머와 인신공격성 악성 루머 등을 감내하고 자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당 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관련 고소나 손해배상 등의 법률절차를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도연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신 분들은 엄한 처벌이나 관련 손해배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라도 관련 자료를 내려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향후 계속하여 무단 배포 및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분들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엄한 대응을 할 예정이므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재차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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