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적완화 축소 "본격적 출구전략의 신호탄"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19 10:08  수정 2013.12.19 10:14

고용시장 개선 등 경제상황 나아져…양적완화 규모 매달 100억달러 축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발표했다. 뉴스와이 뉴스 화면캡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돌입하겠다는 신호탄을 쐈다.

18일(현지시각)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채권매입액을 매달 100억달러(한화 10조5000억원)씩 줄이기로 결정했다. 내년부터 양적완화 규모가 월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돼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기준금리는 0%~0.25% 사이를 유지해 초저금리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양적완화 축소를 가능케 한 것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미국 경기 상황으로 보인다. 연준은 “노동 시장의 상황이 지난 몇 개월간 더 개선되고 실업률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축소 규모를 최저수준인 100억달러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 회복 수준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면서 점차적으로 채권 매입 액수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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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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