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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공식사과 "편집 지연 죄송"


입력 2013.12.21 09:34 수정 2013.12.21 09:54        김명신 기자
응답하라1994 방송사고 _방송캡처

'응답하라 1994'가 방송사고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8화는 예정시간 보다 늦게 전파를 탔고 그나마 정상 방송도 아닌, 예고와 광고가 무한 반복되는 가 하면 '코미디 빅리그' 코너가 중간중간 투입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탓에 '꽃보다 누나' 4화까지 방송이 지연되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저녁 8시 50분부터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8화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시간 보다 늦어졌습니다"며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방송 도중 밤 10시 10분경부터 약 12분가량 방송이 지연됐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생방송 수준의 촬영과 편집, 방송이 이어지고 있는 수준. 편집도 방송 직전에 마무리 되는 등 긴박함 속 진행되는 분위기여서 21일 19화 역시 무사히 방송될 지 우려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내 눈을 의심했다", "예고편만 몇번을 봤는지", "이런 경험 처음", "방송국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등 불편한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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