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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유도탄 탑재 30mm 복합대공화기 개발 완료


입력 2013.12.27 20:53 수정 2013.12.27 20:59        스팟뉴스팀

국산 자주대공포 ‘비호’와 휴대공 방공무기 ‘신궁’ 결합

기존에 배치된 ‘비호’ 자주 대공포와 휴대용 방공무기 ‘신궁’을 결합한 30mm 복합대공화기. ⓒ 연합뉴스

지상에서 공중으로 향하는 유도탄과 대공포를 동시에 발사해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적의 항공기를 공격하는 복합대공화기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은 기존에 배치된 국산 자주대공포 ‘비호’와 휴대공 방공무기인 ‘신궁’을 결합한 30mm 복합대공화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무기는 사거리 3㎞의 ‘비호’ 차량에 사거리 7㎞ 이상의 ‘신궁’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대공포와 유도탄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4발이 장착된 유도탄은 음속의 2배 이상으로 비행해 공격하도록 고안됐으며, 내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 2015년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다.

한편, 30mm 복합대공화기 개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두산DST와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등의 방산업체가 참여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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